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호드(워크래프트 시리즈) (문단 편집) == 신생호드의 설정 문제 == [[https://youtu.be/NwpKh9Ez-Wc|호드 유저의]] [[https://youtu.be/YfZsxmJLPZM|호드에 대한 비판들]] [[http://gall.dcinside.com/wow_new3/3057880|호드의 만행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팬 만화.]][* 이 만화로 인해 [[볼진]]의 별명이 [[흐미십헐]]이 되었다.][[https://m.ruliweb.com/community/board/300744/read/37657066|호드가 첩보전 하는 만화]][* 후반에 안두인과 겐이 실바나스를 상대로 깐다.] 작성자가 [[그리폰(만화가)|골수 얼라유저]]인지라 과격파 호드 유저들의 반발을 샀지만, '''많은 부분이 사실을 기초로 하고 있다.'''[* 노움 고기라던가 역병폭탄이라던가...] 이에 대한 청산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도 멧젠을 제외한 현재 블리자드 작가들의 무능과 편애를 보여주는 편이다.놀랍게도 멧젠은 얼라이언스빠나 마찬가짐에도, 개발자로서의 책임감으로 호드에도 충분히 잘 해줬다고 보는 것이 맞다. 멧젠의 최애캐들이 얼라이언스 상층부들인데, 그들은 전부 세계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호드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의 먼치킨들이다.그래도 멧젠은 스랄도 확실하게 띄워줬으며 후술할 구원을 위해 싸우는 괴물 집단 등의 설정도 멧젠이 만든 것이다.따라서 팬들도 멧젠이 얼라이언스빠 인것과는 별개로 호드유저들도 스토리를 납득할 정도는 되었다.문제는,호드의 마지막 희망이나 다름없었던 멧젠이 사라지자 블리자드의 호드 혐오가 도를 넘는 상태에서 확장팩을 양산했다는 점이다.덕분에 가로쉬 실바나스 등등 악역은 거의다 호드에서 나오며 줄줄이 욕받이가 되고 호드측 영웅들은 얼라이언스 측 영웅에 비하면 대접도 제대로 못받는다. [[워크래프트 시리즈]]와 다른 판타지 프랜차이즈의 가장 큰 차이점이 "호드"라는 세력이라고 볼 수 있다. 팬들은 [[얼라이언스]]를 [[디즈니]]적인 전형성을 상징하는 세력, 호드는 [[드림웍스]]나 [[픽사]]처럼 조금 더 복잡하고 주류에서 벗어난 상상력을 발휘하는 세력으로 평가한다. 무엇보다, '''호드는 워크래프트에서만 볼 수 있는, 독창적인 개성을 강조하는 세력'''이다. 대표적으로 오크, 트롤, 고블린은 흔한 종족이지만, 그들의 독특한 문화와 축제와 개성은 다른 어떤 판타지물에서도 볼 수 없는 독창적인 개성을 지닌다. 특히, 디자인적으로도 얼라이언스와는 전혀 다른 창의적인 매력이 있었다. 특히 플레이어블 세력인 신생호드의 특징은 '''인간성을 위해 투쟁하는 괴물'''이라는 점에 있었다.[* 이것이 아예 새로운 요소는 아니다. '인간적인 괴물'은 매우 유서깊은 인기 장르이다. 특히 초창기의 신생호드는 '선을 위해 투쟁하는 괴물'의 스테레오 타입이었다.] 하지만 WoW의 신생호드 진영은 '인간성'과 '몬스터'라는 두 가지의 매력의 균형을 유지했던 기간이 짧고, 개발진이 호드의 상업적인 가치를 '''"몬스터 동맹"이 아닌 "정치범 집단"'''처럼 보여지는 대립 구도를 반복하여, 인간성과 몬스터라는 두 가지 매력이 모두 훼손된다는 지적이 많다.[* 몬스터로서의 강력한 이미지는 얼라이언스에게 온갖 우주적인 설정을 몰아줘서 유저들이 장점으로 느낄 부분이 사라졌고, 구원을 위해 투쟁하는 괴물들이라는 초기설정들은 10여년 동안 갱신되지 않아서 잊혀졌으며, (특히) 겐 같은 얼라이언스 강경파들을 피해자로서 우대해주는 각본과 이벤트들이 호드에 대한 감정적인 균형을 다 무너트렸다는 평판이 나오고 있다.] 특히 대격변 이후의 설정은 "'''스토리진이 안티 호드'''"라고 할 정도로 호드에게 불리하다.[* 대격변 이후로 편의성은 호드가 높아졌으나, 격전의 아제로스에선 그마저도 신종족들의 극단적인 쓰레기스러움과 편의성 균등화와 디자인적인 차별로 큰 차이는 없거나 얼라에 약간 뒤처진다. 하지만 확장팩의 폭망과 얼라의 시스템적인 강세인 클래식의 인기몰이로 별 의미없어졌다.] 심지어 얼라이언스는 과도할 정도로 감정적으로 사랑하고 아끼면서 호드의 존립여부에 영향을 주는 핵심적인 명분에 대한 변명의 여지를 제작진 측에서 차단하고 혐오하는, '''플레이어 대립물의 창작자로서는 비정상적인 수준의 감정적인 얼라이언스 편애와 호드 편애를 보이는 경우도 많다'''. 스랄도 대외적으로 '''우리가 살만한 땅을 찾았다! 얌전히 살겠다!''' 수준의 공식적인 선포를 한 적은 있다. 그러나 휘하 오크들은 나이트 엘프 땅을 침공했고, 목재 문제로 협상을 한 적은 여러번 있었지만 잘 안 되는 중이다.[* 이쪽은 해결이 될만한 협상이 많이 있었으나 황망단이나 래시온 등의 개입에 의해서 번번히 망했다. 하지만 나이트엘프 입장에서도 솔직히 걔들이 만족할 거라고 생각 안 한다며 까고 있으니, 협상이 통과되더라도 금방 도루묵이 될 가능성이 더 높다.] '''얼라이언스 입장에서''' 오크는 1, 2차 대전쟁을 일으킨 전범이자 침략자들이다. 즉, 얼라이언스 종족 입장에서 오크는 잔악하고 무자비한 괴물이나 다름없다. 이건 드레노어에서도, 아제로스에서도 오크 현세대의 아버지 세대가 저지른 짓이라 빼도박도 못한다. 그러나 인간들은 오크 종족을 수용소에 넣어서 재정이 악화되면서까지 살려줬고, 달라란 마법사들은 악마의 피 영향을 분석해서 도와주려고까지 했다. 어떻게 보면 인간들은 '''2차 대전쟁 이후 오크들이 몰살당하지 않게 보호해준 1등 공신'''인 셈이다. 당장 캘타스나 겐을 비롯한 몇몇 인물들은 "저 괴물들 다 죽이지 왜 냅두냐"하고 불만을 낼 정도였다. 작가들은 이러한, 호드 설정을 20년 동안 전혀 보완하지 않았다. 유의할 점은, 신생 호드의 흉폭한 이미지는 대부분 오크와 언데드에 의한 것으로, 검은창 트롤과 타우렌, 블러드엘프는 호전적인 성격이 아니라는 것이다. 심지어 속물스럽다는 평을 받는 고블린도 돈을 밝히는 성격으로 인해 탐욕스럽다는 이미지는 있으나, 포악하고 호전적이라고 인식되지는 않는다. 오크들은 호전적인 성격 때문에 외교술로 온건히 끝낼 수 있는 사안들도 전쟁으로 비화시켜버리는 일이 잦다. 이러한 면 때문에 호드 내의 다른 종족들과도 자주 충돌했다. 그나마 가깝게 지낸 게 전쟁으로 돈을 벌려고 접근하는 고블린 뿐인데, 정작 오크들은 고블린을 멸시했다.[* 사실 기회주의적, 배금주의적 성향 때문에 오크뿐만 아니라 다른 종족들도 고블린을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저 온건한 지도자였던 스랄과 아이트리그, 바로크 사울팽이 절제하고 있었을 뿐이다. 그러다가 가로쉬가 대족장이 되면서 그간 숨겨져 왔던 호전적인 성격이 본격적으로 드러난 것이다. 또한 언데드의 경우는 승리를 위해서라면 아군들을 거리낌없이 희생시키는 등의 비열한 짓도 불사하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 때문에 같은 호드의 이름으로 싸우더라도, 그 이면에선 싸우는 수단을 가리는 오크들과 굉장히 자주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크들이 대족장이었던 시절엔 그나마 견제라도 받았지, 언데드인 실바나스가 대족장이 된 현재는 다른 종족들이 언데드 눈치를 보는 상황으로 바뀌었다. 물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불타는 성전]] 이전까지만 해도, 신생 호드는 얼라이언스보다 더 정의로운 세력으로 묘사되기도 했다. 초창기 얼라이언스 상층부가 전부 문제가 있는 모습을 플레이어들에게 보여주는데 반해서, 호드는 스랄을 대족장으로 서로 의리를 갖고 똘똘 뭉치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포세이큰조차도 초기에는 악당보다는 운명의 피해자이자 자유를 위해 싸우는 투사처럼 묘사되었다. 문제는 역병 컨셉이 포세이큰에게 도입되면서 기존의 가리토스 살해 문제와 함께 악역으로 써먹기 좋은 종족이 되었고, 실바나스가 아서스에 대한 복수를 성공한 뒤 자살을 시도했다가 되살아더니 사악한 종족으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양 진영을 다 접해본 유저들 중에는 스랄의 '호드의 동지여, 오그리마에 온걸 환영하오' 한마디에 감동하여 호드에 남는경우도 많았었다. 하지만 호드에 존재하던 [[구원]]에 대한 갈망 떡밥들은 오랫동안 방치되었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리치 왕의 분노|리치 왕의 분노]] 중간부터 얼음 왕관 뒷치기 사건 등 호드를 악역으로 써먹으며 스토리의 분량을 확보하는 진행이 시작되기 시작했다.[* 리치왕의 분노 때는 포세이큰 내 급진파였던 [[퓨트리스]]가 [[바리마트라스]]와 공모하여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 스컬지와 교전 중이던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뒤를 치기도 했다. 단, 얼라이언스만 공격받은 것이 아니라, 호드까지도 공격받았다.] 그래도 스랄이 대족장이라 호드 전체가 악당 기질이 있는 것처럼 묘사되지는 않았으나, 호전적인 [[가로쉬 헬스크림]]이 호드와 얼라이언스 모두의 뒤통수를 치는 예전의 흉폭한 이미지로 스토리를 확보하기 시작했다. 이런 움직임은 정확히 판다리아때부터 시작된다. 의외로 믿기 힘들지도 모르지만, [[http://us.battle.net/wow/en/blog/3992143|대격변까진 호드에 힘을 실어준 편이라고 블리자드가 공언했다.]] 그러나, 이러한 버프가 사라지자, 호드는 다시 원죄만 남은 허접한 괴물 집단이 되고 말았다. 특히 가로쉬와 실바나스를 비롯한 악역들의 삽질에 말려드는 전개가 많은데, 개발진은 호드 유저들이 이들의 행각에 치를 떨게만 만들 뿐이다. 게다가 호드 유저들은 이 배신자들을 축출하는 과정에서 오래된 동료 NPC들을 자기 손으로 쳐죽이는 기분 더러운 시나리오를 덩달아 수행해야 하는데[* 대표적인 경우가 [[오그리마 공성전]]에서의 [[나즈그림]]이 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부터 판다리아까지 호드 유저들과 동고동락했던 캐릭터인데 가로쉬를 축출하는 과정에서 중간보스로서 죽게 만들었다. 또한 이 결정과는 모순적으로 나즈그림을 죽게 만드는 전개에 대해 개발진 자체에서도 내부불만이 많았었다.], 이렇게 기분 더러운 퀘스트를 수행해야 하는 호드 플레이어들에 대한 감정적인 해소를 고려하지 않는다. 심지어 군단 확장팩 직전에, 가로쉬를 몰아낸 볼진이 부서진 해변에서 전사했다. 게다가 군단 잡병에게 전투 중에 급습당해 죽으며 역대 영웅들 중에서 센진급으로 허망하고 어이없이 죽었다.[* 이로 인해 논란이 많았는데, 이후 볼진의 죽음은 실바나스를 대족장에 앉히려는 간수와 무엘젤라의 개입으로 인한 것이었음이 어둠땅 시점에서 밝혀진다.] 격전의 아제로스 시점에 들어와서는 그의 후임인 새로운 대족장 [[실바나스 윈드러너]]는 더욱 거대한 악행을 시작하기까지 한다. 호드 유저들은 실바나스의 침략이 도덕 문제를 떠나서 플레이어에게 '참여의욕'을 주려는 노력조차 제대로 없다며, '''[[안두인 린]]과 얼라이언스에게 또 정의로운 보복 시나리오를 주기 위한 각본'''이라고 불만을 쏟아내는 중이다.[* 가로쉬의 전쟁조차도 타우라조의 민간인들이 학살당했다는 명분으로 호드의 과격파들을 선동하고, 비둘기파들은 총알받이로 내세워 전쟁터로 보내는 논리적인 짜임새를 보여줬다. 하지만 텔드랏실 침공은 스케일이 훨씬 더 커졌는데도, 실바나스라는 개인이 집중받는 연출을 제외하면 정작 호드의 참여를 위한 동기 묘사가 애매하다.][* 물론 [[가시의 전쟁]] 배경을 다룬 단편 소설에서 [[예방전쟁]]으로서의 전쟁 명분을 내세우기는 한다. 얼라이언스 해군이 괴멸되었기 때문에 칼림도어를 장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고, 이렇게 적으로부터 스스로를 지키기 위한 [[예방전쟁]]의 개념은 실제 국제정치에도 존재한다. 하지만 현실에서도 이러한 예방전쟁은 '상대가 아직 공격도 하지 않았는데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쉽게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논란]]이 되곤 한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신생 호드를 악당으로 사용하는 스토리에 필요한 재료마저도 고갈 상태'''[* 팬들이 지적하는 문제점으로, 신생호드는 존속을 생각하면 마음껏 죽여도 되는 캐릭터/휘하집단/국력도 매우 부족한 상태였다.]에서 또 악역을 맡기자 엄청난 무리수가 발생하고 있다.즉, 얼라이언스에만 편중된 핵심 설정[* 확장팩의 최종병기 다수들이 얼라이언스의 설정에서 파생되어 국력이 너무 커졌고(대표적으로, 드레나이와 빛벼림드레나이는 [[구원호|우주선]]과 레이저 병기(...)까지 사용한다. 설정에 충실히 반영된다면 이미 호드는 얼라이언스의 상대가 전혀 되지 못하는 것이 맞다), 연대기는 얼라이언스한테만 우주적인 당위성을 독점시켜 주었다.]과 함께, 신생호드는 악당 스토리에 쓰일만한 배경설정/집단/생존자들은 확장팩 1개의 프롤로그도 설득력 있게 채우지 못할 정도로 초라한 상황이다. 정작 선빵을 쳤다는 신생호드 수장의 대다수는 동기조차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고, 핵심 스토리 전투에서도 겉돌면서 확장팩이 시작되더니, '호드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황당한 엔딩으로 정말 이도저도 아닌 집단이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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